나 홀로 내일로 여행기(2) - 강릉을 가다 2 / 내일로 여행기 / 강릉 여행 / 강릉 초당 순두부 / 강릉의 맛 / 이름 모르는 맛집 / 강문 해변 작은 포차 / 강문해변 / 짬뽕 순두부 동화가든 / 돌체 테리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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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카페 거리도 돌아다녀봤다
밤인데 굉장히 이쁘고 밝게 빛나는 카페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안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친구랑 차 한 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혼자 들어가서 마시면 맛이 안 날 것 같아 들어가지는 않았다
그리고 경포대 해수욕장과 강문해변을 연결해주는 다리가 하나 있는데
다리 밑에 보면 동전을 던져서 안에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그냥 넣으면 기분 좋아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나는 동전을 찾다가 없어 포기하였다 ㅜ
그리고 물살이 엄청 쌨다 오히려 무서웠는데 잘됐다
그렇게 돌아다니다 보니 오늘 한 끼 정도밖에 안 먹은 게 생각나
밥을 먹으려 하는데 다 횟집에다가 2인 이상 주문 가능인 식당이 많았다
1인분 파는 식당들은 거이 문을 닫아서 갈 곳이 없었는데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께 식사할 곳 좀 알려달라고 말씀드렸더니 두 곳을 알려 주셨다
한 곳은 전복탕? 같은 것을 파는데 너무 비싸기도 하고 문을 닫는 중이길래 포기했고
나머지 한 곳은 포장마차라고 하시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길래 엄청 헤맸다
그렇게 간신히 간신히 불 켜진 작고 오래됀 포차를 찾았다
사장님이 바로 옆이라 했는데 그걸 제대로 이해 못하고 다른 곳을 돌아다닌 내가 미웠다
메뉴가 진짜 많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경포대 올 때 탔던 택시에서 택시기사님이 초당이 순두부가 유명하다면서 짬뽕 순두부를 먹어야 된다 하시길래
나는 순두부 백반이라는 메뉴를 시켰다
근데 짬뽕은 아니고 그냥 순두부인데 허여 멀 걸 해서 하얀 짬뽕인가 해서 먹었는데
그런 맛이 아니고 산속 깊은 곳 사시는 자연 인분께서 두부를 만들다가 나온 순두부를 길을 가던 이방인에게 한 그릇 내어주는 맛이었다. (맛있다)
그냥 기본적인 순두부 자체를 간장 간에 뜨겁게 해서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근데 거기에 백반이라 밥과 반찬이 나왔는데
밥이랑 순두부랑은 어울리는지 않았던 맛이었다. (이게 좀 아쉬웠다)
반찬은 젓갈 향이 조금 진한 느낌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이었다
그렇게 하루를 마치고 자고 일어나니 바다가 훤히 보이더라
아침바다 공기도 맡을 겸 씻고 떠날 채비를 하면서 바다를 구경했다.
그리고 천천히 걸으면서 정류장까지 갔는데
10시쯤인데 사람들이 엄청 몰려있길래 가봤더니
택시기사분께서 말씀하신 짬뽕순두부를 처음 시작한 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대기가 100번대를 그 시간에 넘길 정도였고
대기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라고 해서 포기하고 돌체 테리아로 발걸음을 옮겼다
평택에 있는 친구가 돌체 테리아를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갔다고 해서
내가 대신 사서 같이 먹기로 했다
(나도 무슨 빵인지 굉장히 궁금했다)
오픈은 12시부터였고 밑의 글을 읽어보니 코로나 19 때문에 예약 픽업? 그런 식으로 미리 주문을 받더라
무슨 말인지 이해는 안 간 상태로 돌체 테리아 홈페이지를 들어갔더니 매진된 메뉴들이 엄청 많더라
그래서 빠르게 매진 직전 메뉴들을 담아서 예약을 했다
그리고 좀 돌아다니다가 왔는데
시간을 너무 딱 맞춰 온 것일까 줄이 옆 유치원? 골목까지 이어져 있었다
(내 차례까지 50분 - 1시간 정도가 걸렸었다)
그렇게 기다림 끝에 사서 나왔는데
앞에 진열대에만 빵이 있어서 그런지 가게 내부는 다른 베이커리 카페보단 넓은 느낌이었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안에서 먹을 수 없어서 예쁜 노란색 좌석들이 대기석으로 쓰이더라 안타까웠다 ㅜ
그렇게 들어가니 예약을 해도 앞에 진열돼서 매진되지 않은 빵은 또 살 수 있길래 몇 개 더 얹어서 구매를 하였다.
구매 후 나는 버스를 타고 강릉 중앙 시장으로 향했다
내일로 여행기 (2)
강릉을 가다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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